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와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 8일 대드론(C-UAS) 분야 정보 보안 연구개발 및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상호 발전 및 산업 생태계 개선을 위해 첫 행보로 대한변호사협회 IT블록체인위원회,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 ‘안티드론의 제도화를 위한 기술적 요건과 법적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이달 30일 개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카이투스테크놀로지 김원희 대표가 '무인전술체계로의 대전환: 안티드론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며, 안티드론 기술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상직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IT블록체인위원장)는 '안티드론 운용의 법적 쟁점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안티드론 기술 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이슈와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의 김용배, 민예인 연구위원은 '드론 공격 시나리오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드론 공격에 대한 시나리오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이상직 변호사가 좌장으로 진행할 패널 토의에서는 안티드론 제도화와 정보 보안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안티드론 기술의 법적, 기술적 요건을 제도화하기 위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팀이 도심에서 사용이 가능한 협대역 전자기파를 원격에서 드론의 회로에 주입해 드론을 즉각적으로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각국 정부는 공항과 국가 중요 시설에서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드론을 추락시키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하는 안티드론 기술은 드론의 다양한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구현이 가능하다. 김 교수 연구팀은 드론 제조사의 제어 유닛 보드가 전자파 주입에 따른 민감도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해 각 제조사별 수집된 민감도를 극대화한 주파수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매우 좁은 대역의 협대역전자파를 주입하더라도 원격에서 드론을 즉각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기술의 특징은 이렇게 좁은 대역으로 특정 주파수로 전자파 주입을 할 경우 기존의 안티드론 기술과 달리 주변 전자 장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 도심에서도 적용 가능한 안티드론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제어 유닛 보드를 사용하는 드론들을 이용한 군집 드론 공격 시 이들 드론을 동시에 추락시킬 수 있다. 즉 A 기종을 사용하는 1